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7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된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지역민들과 화합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
한수원은 2016년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해마다 마라톤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700명의 직원들이 참가했다.
특히 월성원자력본부는 2007년 대회부터 잔치국수 1만 그릇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직원, 가족들이 잔치국수를 나눠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한 즉석사진 촬영과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솜사탕과 네임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경주 대표 기업으로 지역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