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농어촌의 미래 청사진이 나왔다.
시에 따르면 미래 농어촌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가장 두드러지는 정책사업은 '농어업발전기금'과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이다.
농어업발전기금은 2027년까지 300억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110억원이 조성됐다.
농어촌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 조성과 경쟁력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농업 혁신타운은 내남면 상신리 일대 33ha 부지에 작물시험연구포장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
농업연구시설 안전성 분석센터, 미생물배양실, 농산물가공센터, 병해충 진단실, 쌀품질 관리실, 꽃가루 배양실, 과수영양 진단실 등 최첨단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농업 시험연구시설 도시계획시설 결정, 단계별 부지매입을 통해 2022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국내 대표 도농복합도시로 도심과 농어촌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농업분야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