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부 입시 개편안 강력 비판

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부 입시 개편안 강력 비판

기사승인 2018-04-12 12:07:50

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입시 개편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입시 개편안 시안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되풀이되는 '정권지대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부가 구체적 개편안 대신 쟁점을 모아 국가교육회의에 대입 개편 시안을 넘긴 무책임함은 아이들을 실험의 대상으로 삼아 학생·학부모·학교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부가 최근 서울 주요 사립대를 대상으로 갑자기 정시확대를 추진하고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서 수능전형 비율 확대 방침을 밝힌 것은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대입은 각자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회적 갈등 사안이기 때문에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는 책임감 있는 태도로 학생·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교육개혁 종합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서울 주요 사립대를 대상으로 정시확대를 추진,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이어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해당되는 2022학년도 입시 개편안 시안은 핵심쟁점을 나열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교육 현장에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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