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포항 제4선거구 장량동)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시내버스를 타고 민생투어에 나섰다.
그는 시내버스에서 만난 주민들과 버스 노선 개편, 배차 간격 단축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양덕 차고지에서 버스 회사 관계자를 만나 양서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 노선 개편 요인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양덕 차고지에서 현대아파트를 지나 삼구4차 앞에서 좌회전하는 현행 노선을 현대아파트를 지나 삼구3차 방향으로 좌회전한 뒤 삼구3차 아파트앞 건너편 뒤쪽을 돌아 삼구4차 앞으로 지나는 노선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109번 시내버스에 타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들었다.
한 시민은 "양덕동에서 출발하는 특정 노선의 경우 평균 배차 간격이 19분씩이나 돼 불편이 크다"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재선 도의원이 되면 이 같은 문제들을 시와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용선 예비후보는 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야구장에서 열린 포항시야구협회장기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석해 시구를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