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임종식 예비후보 사립유치원 공약 비판

장규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임종식 예비후보 사립유치원 공약 비판

기사승인 2018-04-19 12:04:29

장규열 경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임종식 예비후보가 최근 발표한 사립유치원 공약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예비후보는 19일 "지난 경북교육의 책임있는 자리에 있던 임 예비후보가 이제와서 무상급식을 운운하는 것을 보니 교육자로서의 철학과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특히 "임 예비후보가 보수 후보로 매우 진보성향의 약속을 하니 혼돈스럽다"면서 "진정한 보수의 가치인 공동체 정신과 동떨어진 공약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보수 단일화는 옳고 그름을 떠나 단순히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생각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의 공약과 관련 "예산의 소요와 규모, 출처를 분명히 밝혀주길 바란다"면서 "돈으로 교육을 사겠다는 매우 비교육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포함한 영·유아교육은 모두 교육적 관점에서 공정한 판단을 해야 한다"며 "임 예비후보는 돈으로 교육을 사려는 불순한 의도를 즉각 멈추고 어린이들의 깨끗한 심성을 생각해 공명하고 정의로운 교육을 만들어 가는 길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임종식 예비후보는 사립유치원 공약으로 회계사무원 인건비 지원, 차량지원비 200만원으로 인상, 무상급식 도입, 누리과정 30만원으로 인상 등을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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