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동빈대교 추진 일시 중지해야"

허대만 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동빈대교 추진 일시 중지해야"

기사승인 2018-04-19 15:41:37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빈대교 노선 문제와 관련, 우방비치아파트 주민들과 만나 노선변경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동빈대교 문제는 포항시 불통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동빈대교 추진을 일시 중지하고 이해 관계자, 전문가, 시민여론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4일 예정된 주민설명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8개월 동안 매일 아침 시위를 하는 우방비치 주민들을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항시의 노선변경 불가 방침과 관련해서는 "행안부 근무 당시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시작하지도 않은 공사에 대해 노선변경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이해할 수 없고 충분히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빈대교 논란과 함께 제기된 항구동 주차부지 문제와 관련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부정한 시도는 단호히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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