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포항 제4선거구 장량동) 예비후보가 경선 승리를 자신하며 막판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책임당원 50%, 일반 유권자 50% 여론조사 합산 방식의 경선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북도당 대변인을 지냈고 총선, 대선 당시 몸을 사리지 않고 뛰었기 때문에 당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
또 일반 유권자들이 4년 동안 도의원(비례대표)으로 활동하면서 이뤄놓은 성과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만큼 압도적 승리를 장담했다.
특히 도정질문 1위, 5분 발언 1위 등 전체 도의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점과 도의회 출입기자단이 뽑은 '베스트의원' 등 '일 잘하는 도의원'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양서초, 양덕중 조기 개교 과정에서 돋보인 일처리 능력, '포항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정책 아이디어도 신뢰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낡은 구태 정치의 틀을 깨고 변화를 몰고 올 젊고 패기찬 생활 정치인을 갈구하는 여론이 높아 폭 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주장이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경선 결정 이후 변화를 원하는 각종 단체와 시민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며 "여세를 몰아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원 포항 제4선거구 경선은 오는 23~24일 전화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