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美 기관들과 원전수출·해체분야 협력 논의

정재훈 한수원 사장, 美 기관들과 원전수출·해체분야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8-04-24 11:13:25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이 지난 19~20일(현지 시각)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방미에 맞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미국 기관들과 원전수출 방안을 협의했다.

정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과 관련, NRC를 찾아 위원들을 면담했다.

또 미국 내 원전 수출기관 경영진과 원전 수출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한수원은 APR1400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RC 설계인증 취득을 추진중이다.

현재 설계인증 심사 전체 6단계 중 3단계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정 사장은 미주지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영 철학과 한수원의 나아갈 길을 격의 없이 대화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정 사장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국내 원전 해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 해체분야 전문 교육과정 운영)와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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