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25일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상량식을 개최했다.
육상, 해상, 수중을 아우르는 복합교육문화시설이 될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지난해 7월 착공해 2020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1045억원을 투입해 죽변면 후정리에 11만1000㎡(육상 10만7861㎡, 해상 3139㎡) 부지를 조성, 교육·전시·체험기능이 가능한 해양교육과학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축규모는 6068.8㎡.
전시·교육동은 지상 3층(5346.45㎡), 부속동은 지상 2층(722.35㎡) 규모로 각각 지어진다.
특히 해상전망대는 해수면 위 16.75m, 해수면 아래 7m 규모로 건설해 바다 생태의 생생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현재 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문을 열면 생태문화 관광도시 대표 명소로 동해안 해양관광문화 중심지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