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경주 앞바다서 좌초 선박 구조

포항해경, 경주 앞바다서 좌초 선박 구조

기사승인 2018-04-30 15:36:22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좌초된 선박이 해경에 구조됐다.

3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7분께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 북동 200m 해상에서 좌초된 감포선적 44t급 대형기선저인망어선 A호(승선원 8명)를 구조했다.

A호 선장 K씨는 조업을 마친 뒤 자동조타장치를 켜고 입항하다 암초에 부딪히면서 좌초돼 감포파출소로 구조 요청을 했다.

포항해경은 사고 해역으로 연안구조정, 함정, 구조대를 급파해 A호를 감포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다행힌 인명·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올해 선박 좌초사고가 4건이나 발생했다"며 "선박 운항자는 승선원의 안전을 위해 견시(망보기)를 철저히 하고 주의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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