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맞벌이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안심돌봄교실 등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현재 근로자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맡기고 생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방학기간에도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안심돌봄교실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인원 동원성 행사 폐지 △교통 봉사 등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축소 또는 폐지 △상담과 교육설명회 탄력적 운영 △SNS를 활용한 상담 활성화 등이다.
안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내실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 방안들로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학업 중단 성인들을 위한 초·중등 과정 내일학교 운영 △학교 유휴 공간 활용한 평생교육시설 설립 등을 제시했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교육이란 학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해 모든 국민들이 대상"이라며 "수요자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