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청소년 직업·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 사회는 취업률 부진으로 인해 대학교육의 만족도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고등학교에서부터 실질적 직업·진로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평생교육 또한 중요성이 커지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교에서부터 직업·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의 내실을 다져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으로 자기를 개발·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제시한 청소년 직업·진로교육 강화 방안은 △일반고 직업교육 활성화 △청소년 창업 교육 강화 △사회적 협동조합·사회적 기업과 연계된 학생 직업활동체험·직업멘토단 운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신설·내실 강화 등이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학교는 학생의 교육을 통해 인성과 학업을 향상시키는 사회화 기관이기 때문에 다양한 진로와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