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호미곶해맞이광장 등 5곳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시가 직접 설치한 급속충전소는 호미곶 해맞이광장, 죽장면 행정복지센터, 포항농산물도매시장, 환호공원, 오천읍민복지회관 등 5곳이다.
이달부터 충전 가능한 50㎾h급 급속충전기는 멀티형으로 DC콤보, DC차데모, AC3상 3개의 충전구로 구성됐다.
현재 포항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시 5대, 한전 25대, 환경부 12대, 제작사 2대 등 모두 44대다.
상반기 내로 6대(한전 2대, 환경부 4대)가 설치되면 모두 50곳의 급속충전소가 운영된다.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한전과 환경부의 협조를 얻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