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대의 수산업 전진기지인 경북 포항 구룡포항 과메기거리 아라광장에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와 해수부가 주관한 제6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11일 열렸다.
바다식목일은 바다속 생태계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인 관심 속에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20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수여가 있었다.
2부는 바다숲 사진전시, 수피(수산자원관리공단 캐릭터)와 사진 촬영, 바다 환경보전 캠페인, 구룡포 항만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룡포항에서 바다식목일 행사가 열려 어려운 어업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수산업을 지켜나가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바다의 고귀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