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자유한국당 울진군수 예비후보는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지지자 2000여명이 찾아 세를 과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울진과 이웃한 영덕, 강원 삼척에 비해 월등히 많은 예산과 자원이 있지만 흉내내기에 급급한 난개발이 심각하다"며 "전국 청렴도 조사에서도 꼴찌의 망신을 면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나 장밋빛 미래인 변화와 혁신, 희망과 발전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 일을 해낼 수 없다"며 "삼성그룹 임원, 한울원전 본부장 등의 경험을 살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천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국 제일의 해양힐링레포츠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항상 소통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공정한 원칙이 존중되는 울진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