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소명은 인간이 기계보다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체험형 수학·과학 수업을 강화해 기피과목이 아닌 가장 하고 싶은 과목으로 만들겠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중·고생들의 객관적인 수학·과학 실력은 세계 상위권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최상위권 수준의 성취도를 보인 학생들의 비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적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맹목적으로 정답을 이해하고 외우는 일방적인 과정으로 이뤄져 학생들의 흥미를 떨어뜨리고 기피하는 과목이 돼 버렸다는 것.
안상섭 예비후보는 "'체험형 수학·과학 수업'을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참여형으로 개선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