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바른미래당 포항시장 후보가 지난 20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피해에 대한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고 1인 단식 시위를 시작한지 6일째 접어들었다.
26일 이 후보는 "포항시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정신력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 동안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 김성동 사무총장 등이 이 후보를 찾아 적극 나서기로 약속하고 단식 시위 중단을 권유했다.
청와대와 행정안전부도 성명서 내용이 전달됐다고 연락이 온 상태다.
이창균 후보는 "이제는 포항시민이 힘을 모아 포항 살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