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동해안시대 활짝 여는 도지사 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동해안시대 활짝 여는 도지사 되겠다"

기사승인 2018-05-28 16:35:48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와 함께 포항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포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함께해 지역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이 후보는 동부청사 설치, 대규모 문화관광사업, 동북아물류·4차산업, 지진안전 등 약속했다.

그는 "동해선 철도와 동해안 고속도로 등을 조기에 완공하고 향후 건설될 통합 이전공항과 포항공항을 연계하는 등 동해안 중심의 광역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23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할 것"이라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과 협력체를 구성해 동해안 해양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쾌속여객선 취항을 지원할 것"이라며 "방사광가속기 등 기초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경제 영역을 창조해 일자리를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진 대책과 관련해서는 "지진 발생 원인 규명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지진이 잦은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선진방재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공약은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노력,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확대,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학비지원 확대,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는 "벌여놓은 사업들과 지역 현안을 착실히 추진하고 싶다"며 "이철우 후보와 함께 도청 제2청사 승격을 추진해 포항을 비롯한 경북이 환태평양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역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포항에서 아이를 키우며 6년을 살았었기 때문에 찾을 때마다 따뜻하고 친근한 마음이 든다"며 "이강덕 후보와 함께 포항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문,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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