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대림산업은 2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5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김선미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25.3% 웃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 국내외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증가를 앞두고 대림산업의 플랜트 수주 계획이 확대돼 있다”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