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소비자 트렌드 적용 주거공간 설계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부부침실과 자녀방을 선보인다.
부부침실 내 드레스룸과 수납장을 2배로 확장한 ‘H-드레스퀘어’, 독서실 구조로 설계된 자녀방 ‘H-스터디룸’ 등 2가지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평면설계는 매년 POE(고객 만족도 조사, Post Occupancy Evaluation)를 통해 힐스테이트에 거주중인 고객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부부는 침실내 보다 넓은 수납공간이 필요하고, 자녀는 집에서도 독서실처럼 집중도가 높은 학습공간을 바란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H-드레스퀘어(Dressquare)는 넓어진 드레스룸 및 수납공간 조성 부부침실에 적용되는 선택평면인 ‘H-드레스퀘어’는 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어 ‘H-스터디룸’은 학생들의 취향이나 학습패턴에 맞추어 책상과 책장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양쪽 벽면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책상이 벽면에서 돌출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깊이가 설계에 반영됐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H-드레스퀘어’를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현장에 적용한다.
특히 ‘H-스터디룸’이 적용되는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은 거주자 중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학습공간 강화형 평면의 특․장점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평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선택 폭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단순히 잠만 자는 침실공간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부여해 공간 효율성과 입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포니정재단, 제3회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 후원
지난 8월 6일 포니정재단의 후원으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제3회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RIKS Academy, 이하 ‘한국학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 회장이 선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이번 한국학 아카데미는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집중강좌는 민족문화연구원 국제한국학센터 소장 조성택 교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우봉·권보드래 교수, 캠브리지대학교 이현경 박사 등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가 맡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은 앞으로 학위논문 주제 또는 학위와 관련이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발표와 토론을 수행하며, 완성도가 높은 발표는 보완 후 민족문화연구원 학술지 ‘민족문화연구’에 게재할 예정이다.
재단은 ‘기본이 바로 서야 경쟁력이 생긴다’는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2009년부터 인문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포니정 혁신상과 다양한 국내외 장학사업 등을 통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