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경북 포항문화원장 권한대행이 신임 원장에 올랐다.
박 권한대행은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의 유고에 따른 보궐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등록해 제9대 원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포항 출신인 박승대 신임 원장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군장교로 군 생활을 마쳤다.
그는 지난 1978년 포스코에 입사해 27년간 근무한 뒤 이사보 직급을 마지막으로 퇴직했다.
이어 포항기업협의회 회장, 동대해문화연구소 이사장,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포항문화원에는 2006년 정회원으로 입회해 2007년부터는 이사로, 2015년부터 부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