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선린대학교가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포항, 경주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각 대학들의 명운을 가를 중요한 잣대로 대학 전 부분에 걸쳐 정밀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선린대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9년부터 3년간 정원 감축없이 상당 규모의 국고지원과 각종 국책사업 참여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특히 학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변효철 총장은 "자율개선대학이라는 성과를 얻기까지 노력한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끊임없는 구조개혁으로 지속 가능한 명문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