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분양시장이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다음주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전북 등 영남권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5곳에서 총 200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1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또한 태풍 솔릭에도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여준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SRT 동탄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부산에서는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연산동에서 연산3구역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 연산’의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현대건설은 31일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 3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모아종합건설은 31일 경기 양주시 옥정동 산46-9 일대에서 민간임대 아파트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도 경기 평택시 장당동 154-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평택 고덕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