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9일 코웨이에 대해 “국내 의료청정기 렌탈 판매 호조와 동남아시아 사업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하반기 의류청정기뿐만 아니라 CIROO 직수 정수기, 대형 공기청정기, 보쉬 의류건조기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환경가전 사업의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6832억원, 영업이익 5.7% 늘어난 131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2분기 보급형 모델의 금융리스 판매방식을 도입, 고객 저변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고 3분기에는 말레이시아 시장 최초의 얼음정수기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제품 출시 및 말레이시아 등 해외 렌탈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는 동사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특히 말레이시아, 태국에 이어 연내 동남아시아 지역 신규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성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