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전국 12곳서 3800가구 분양 예정

추석 앞두고 전국 12곳서 3800가구 분양 예정

기사승인 2018-09-14 16:04:04

추석을 앞두고 전국 12곳에서 총 3863가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3863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KCC건설, 이진종합건설, 현대건설, 라온건설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선 KCC건설은 18일 경기 안양시 안양동 433-1번지 일원에서 ‘안양 KCC스위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총 1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진종합건설은 19일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187-1번지 일대에서 ‘이진 젠시티 개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74~112㎡ 아파트 736가구와 지하 1층~지상 28층, 2개동, 전용면적 61㎡ 오피스텔 99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2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343가구와 전용면적 59~74㎡ 오피스텔 160실로 조성된다. 

라온건설은 2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555-8번지 일원에서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3층, 4개 동, 전용면적 68~94㎡ 아파트 585가구와 전용면적 82㎡ 100실 규모로 조성된다. 

리얼투데이 김진아 주임은 “신규 견본주택 오픈은 없지만 청약시장에서 흥행불패로 손꼽히는 대구에서 청약접수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여기에 9·13대책이 발표되고 앞으로 공공택지의 공급도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이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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