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항대 응급구조과는 지난 15~16일 열린 제5회 포항운하축제에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특히 심폐소생술 체험학습장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상걸 응급구조과 학생회장은 "전공지식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1급 응급구조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성주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기찬 포항대'란 슬로건 아래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대 응급구조과는 지난 여름 포항 칠포해수욕장 등지에서 119시민수상구조요원 활동을 펼쳐 2명의 학생이 포항북부소방서장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