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꽃축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등으로 6일 서울 시내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창덕궁에서 시작해 율곡로→광화문로→세종대로→서울역→한강대로→한강대교 북단로→한강대교 순으로 진행 방향 2∼3개 차선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노들나루공원→노량진로→동작구청→장승배기로→장승배기역→상도로→보라매여→여의대방로→시흥대로→시흥행궁 순으로 진행 방향 1∼2개 차선이 통제된다.
이날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불꽃축제'로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는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이 시간 마포·원효·한강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한강다리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 주·정차한 차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