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중인 경북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5일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김수경, 김지연, 편아해 선수는 국군체육부대 배상희 선수와 한조를 이뤄 결승전에서 경기 선발팀을 만나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김지연 선수는 제52회 창원선수권대회에 이어 잇따라 동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효철 감독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창단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올해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우승 4회, 준우승 5회, 3위 4회 등의 성적을 거두면서 전국적으로 울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