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양진호 웹하드 카르텔 재추적…제보자 증언 내용은?

‘그것이 알고싶다’ 양진호 웹하드 카르텔 재추적…제보자 증언 내용은?

기사승인 2018-11-23 11:09:45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을 다시 한 번 파헤친다.

제작진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양진호 회장의 엽기적인 행각 그 이면과, 그가 견고하게 쌓아 올린 웹하드 카르텔의 실체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추적한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7월 ‘웹하드 불법동영상의 진실’ 편에서 웹하드를 통한 디지털 성폭력 영상 유통의 심각성을 짚고 이 문제의 핵심에 양진호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이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양진호 회장이 수백억짜리 웹하드 카르텔을 지키기 위해 직원 도·감청, 탈세, 폭행, 갑질 등 상식의 선을 넘어선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공익 제보자의 증언을 공개한다.

또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지원인터넷서비스(위디스크) 전 직원의 제보, 측근들 인터뷰를 통해 양진호 회장이 디지털 성폭력 영상으로 웹하드 제국을 건설한 방법과 과정, 그리고 그가 어떻게 막대한 개인적 부를 축적할 수 있었는지를 밝히고, 그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사업 확장과 처벌 회피를 가능하게 한 커넥션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양진호 회장이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진출까지 도모한 정황도 밝혀낼 계획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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