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결혼 소감 발표 “예비신부, 선물 같은 사람”

박해수, 결혼 소감 발표 “예비신부, 선물 같은 사람”

기사승인 2018-11-30 13:22:59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박해수가 “(예비 신부는) 내겐 선물 같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해수는 30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예비 신부는) 내겐 참 선물 같은 사람이다. 내 곁에서 내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적었다.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내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와일드플라워 여러분께서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우리 식구들이 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는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이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해수는 내년 1월 14일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6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으로 치러진다. 배우 이기섭이 사회를 맡고, 동료 뮤지컬 배우들과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 방광선이 축가를 부른다.

박해수는 2007년 연극 2007년 연극 ‘미스터 로비’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했다. 2012년 MBC ‘무신’으로 스크린에도 데뷔한 뒤 SBS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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