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일산자이3차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확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사회공헌활동 공로로 구세군 감사패를 받았다.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두고 시공권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GS건설, 일산자이3차 단지내 어린이집 유치
GS건설은 고양시와 협의해 일산자이3차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1월초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에도 정부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와 협의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했다.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고양시 킨텍스원시티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위시티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 2곳에 불과한 만큼 일산자이 3차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집 모집 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하기에 입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총 1333가구로 조성된다.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은 일산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오는 12월 중순 개관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사회공헌활동 공로 구세군 감사패 수상
포스코건설은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2018자선냄비시종식에서 골드쉴드도너컴페니언 감사패를 받았다.
골드쉴드도너컴페니언은 구세군이 사회공헌활동 협력사업비 누적액이 10억원 이상인 파트너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베트남·라오스·필리핀 등 의료 낙후지역 현지 주민들에게 가정의학·재활치료·안과진료 등의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고,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위생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와 함께 폴란드·파나마 등지에서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매년 인천·포항·광양·부산 등지에서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삼계탕, 행복 떡국나눔, 송편 만들기 등의 사랑나눔 활동을 해왔다.
김창학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위드포스코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남한산성 푸르지오벨트 구축할 것”…은행주공 시공의지 드러내
대우건설이 내달 2일 열리는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두고 시공권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우건설은 은행주공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해서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송파~위례~은행주공아파트를 잇는 푸르지오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 수주로 지역 내 최고 브랜드 아파트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은행주공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2일 조합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대우건설과 경합하는 업체는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조합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절약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비계획 변경이 없는 인허가 진행과 단독시공에 따른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로 경쟁사보다 사업 진행 기간을 1년 이상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은행주공 아파트를 입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내달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우건설이 선택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