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상을 수상, 제천시 관내 여성복지시설에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건보공단은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통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노력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포상금은 폭력 피해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관련 시설에 전달했다.
장수목 인재개발원장은 “공단은 의료비 부담 완화 등 본연의 업무 외에도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관계자는 “외부 지원이 뜸해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폭력예방을 위한 관심과 이렇게 뜻깊은 상금을 기부해 준 공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