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침체된 밀양아리랑시장을 살리고 지역의 대표 농산물 대추와 건표고버섯 홍보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고 14일 밝혔다.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기획하고 밀양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내일·내이동 사업추진협의회 상권활성화팀의 회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펀딩 전문업체 오마이컴퍼니 싸이트에서 이달 20일까지 펀딩을 진행, 최종 목표액은 100만원이다.
오마이컴퍼니 사이트에서 1만원 이상 후원을 하면 건대추 100g과 건표고버섯 100g을 보상 상품으로 배송한다. 펀딩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밀양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 상인마케팅 교육 및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밀양아리랑시장 상품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밀양시 김원식 도시과장은 "지난 11일부터 펀딩을 시작한 후 현재 84%를 달성했으며, 이번 펀딩을 통해서 밀양아리랑시장 상인공동체가 더욱 결속해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