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울진구조대 최호식(46) 경위가 '2018 영웅 해양경찰상'을 수상했다.
영웅 해양경찰상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노력한 해양경찰관을 선정, 시상한다.
최호식 경위는 태풍 '콩레이'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 주택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영덕 삼사해상공원 인근 해안가에 추락한 트럭에 갇힌 운전자 1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최호식 경위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영웅 해양경찰상은 최호식 경위를 비롯 제주해경 안상균 경장, 여수해경 배세훈 경장, 서특단 류원준 경사, 중특단 김철호 경장, 통영해경 김정길 경사 등 6명이 받았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