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특히 NGO 모니터단을 포함해 자유한국당, 쿠키뉴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5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 출범 이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

올해도 100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내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켜내는데 앞장섰다.

또 현 정부의 가짜 일자리 창출 문제점을 밝혀내고 정부 산하 기관의 부실 인사채용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학교급식 식자재 유통관리 부실문제 ▲공공기관 여성고용률 제고 ▲항만레저 안전기준 강화 등 농림해양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질의를 통해 국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재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