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국장에 이정희씨가 새해 2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김일권 시장은 지난 27일 수여식에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에 따른 제약과 고충을 잘 살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재가 장애인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신임 사무국장은 "양산시, 생활체육 클럽, 장애인단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양산시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와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 후원회장 출신인 이 신임 국장은 지체, 농아, 시각 장애인단체 등에서 20여년간 봉사 및 후원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그 공로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감사패 등 수차례 장애인 복지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은 내년 1월 21일 사무국 직원이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돼 구성이 완료되면 1월말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설립 승인 후 출범식을 거쳐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