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해 보통교부세 역대 최대 4000억원 확보

경주시, 올해 보통교부세 역대 최대 4000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01-09 18:20:42

 

경북 경주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최근 5년간 증가폭이 가장 컸던 지난해 3478억원 보다 535억원 늘어난 4013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일반회계 예산 규모의 38.2%를 차지한다.

보통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를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구, 면적, 지방세 징수액 등을 고려해 정부에서 지원한다.

용도에 제한없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자 자주재원인 것.

시는 매년 교부세 증액 확보에 성공한 이유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의 철저한 분석과 사후관리 등 능동적인 업무추진 때문이다.

또 계획 목적에 맞는 예산 편성과 집행,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 세입확충을 위한 자체 노력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낙영 시장은 "전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시민이 행복한 경주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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