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이 '미래 100년, 밀양르네상스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민선7기 밀양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박일호 시장은 지난 16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개인택시, 법인택시 종사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택시운수 종사자와 함께하는 사랑방 콘서트'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벽지의 대중교통 체계개선을 위한 100원 택시 확대 운영방안과 시가 계획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준공되는 2020년 이후에는 대중교통 활성화가 가시적으로 개선되고, 밀양형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택시기사 야간 운행 시 가로등 조도가 낮아 불편함을 호소하며 개선을 요하는 건의와 택시기사들의 편의시설 확충 등 애로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사랑방 콘서트'는 밀양시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고자 도입한 시책으로 여성, 청소년,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감·소통의 열린 창구로 활발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 또는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며, 밀양시 관내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