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가 크고 작은 소식을 전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베트남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메디포스트는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전문의를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환자를 위한 음악회 개최= 베트남 호치민에서 병원 환자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23일 호치민 항암 병원·가족 병원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열렸다. 이날 공연은 환자들과 가족, 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관람했다.
무대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한국의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 호치민 빈즈엉 성의 ’홍중 보육센터‘가 꾸몄다.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 이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 20년 된 제약 기업으로서, 현지에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나누는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음악회처럼 양국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 메디포스트, 간엽줄기세포 배양방법 일본 특허 취득=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효율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차세대 배양방법을 개발해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으로 ▲세포 증식력 ▲생존도 ▲회수율 ▲손상된 인체 재생 ▲노화 억제 ▲면역 억제 등이 개선된 기술도 포함돼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생산 공정 면에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공정기술을 개선해 효능이 높은 간엽 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 워크샵 실시= GC녹십자의료재단이 조직 내부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19 전문의 워크샵’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26~27일 양일간 실시했다. 전문의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돌아보며 조직 내부의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기업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워크샵은 ▲내부 소통의 중요성 ▲적절한 직원평가와 보상 ▲올바른 리더의 모습 ▲4차 산업혁명과 차세대 의료 정보 시스템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공감대 형성·소통이 더 큰 발전과 혁신을 이룬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조직원 모두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