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본부가 ‘2019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급자 가운데 자가 주택소유자를 대상으로 소득인정액,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 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사업비 4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LH경남본부는 공사발주‧감독 등 주택 수선유지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맡는다.
올해는 총 57가구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1가구당 경보수 378만원(28가구), 중보수 702만원(12가구), 대보수 1026만원(17가구)을 기준으로 도배‧장판, 창호‧난방 등 맞춤형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수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