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의 하이웨이주유소에 국내 주유소 최초의 미래형  무인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하이웨이주유소점은 30평 규모이며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을 모두 적용해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점포는 카페형 컨셉으로 주유소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방문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축됐다.

아울러 에쓰오일 캐릭터인 구도일존을 점포 내 별도로 구성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포토존을 통한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출입문에 통합인증단말기 설치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인증수단은 핸드페이, 일반 신용카드, L-Point(엘포인트) 멤버십 총 3가지로 이뤄졌다. 24시간 주유소 직원이 상주해 고객 불편사항이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자가격태그, 고화질 CCTV, 유인, 셀프 복합 듀얼 POS, 직원호출 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기술을 총망라됐다.

신동열 에쓰오일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무인편의점을 통해 고객에게는 새롭고 재미있는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주유소 대표자들에게는 최상의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미래형 편의점 모델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계열주유소의 수익창출을 위해 다양한 부대사업 아이템 발굴과 효율적 주유소 운영 개선을 위한 마케팅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