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배당하는 100% 무상증자

메디포스트,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배당하는 100% 무상증자

기사승인 2019-03-15 11:43:52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15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는 자사주를 제외한 보통주 774만여 주에 대해 실시하며,에 이뤄진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가 지난 8일 발행한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앞으로 진행될 임상시험 비용과 생산라인 증설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동 자금의 용도에 대해 차세대줄기세포기술인 스멉셀을 이용한 주사형 퇴행성관절염치료제 국내임상 및 카티스템®의 일본임상에 대비하고, 카티스템의 급격한 매출증가에 따른 GMP시설 증축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흑자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1월 무릎 연골결손 치료제 카티스템의 월별 판매량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제대혈은행 매출도 최근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다, 점차 장기 보관 프로그램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 호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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