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7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18~2019 EPL’ 31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76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점)를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사디오 마네가 피르미뉴의 리턴 패스를 받아 마무리해 선제골을 올렸다. 하지만 후반 26분 수비수 반 다이크가 공중볼 처리 과정에서 실수를 하며 라이언 바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제임스 밀너가 균형을 깼다. 후반 36분 밀너는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갈 길이 바쁜 첼시는 18일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4분 히샬리송에게, 후반 27분 길피 시구르드손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이날 패배한 첼시는 승점 57점으로 6위에 머물며 앞길이 어두워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