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간 50경기' 손흥민, 세계에서 제일 바쁜 축구선수 11인

'9개월간 50경기' 손흥민, 세계에서 제일 바쁜 축구선수 11인

기사승인 2019-03-20 15:41:40

손흥민(26·토트넘)이 올 시즌 세계에서 제일 바쁜 축구선수 11인에 선정됐다. 

독일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포지션별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 11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8년에 쉴 틈 없이 달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대표팀에 차출됐다.

소속팀에서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박싱데이를 모두 소화하는 등 리그와 컵대회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경기에 나섰다.

2019년에도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얼굴을 꾸준히 내비쳤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고 대회 이후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해 경기를 뛰었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대표팀과 소속팀 일정으로 50번의 공식전에 나섰다. 1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영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을 오가며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22일과 26일에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손흥민을 비롯해 에당 아자르, 윌리안,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퀸시 프로메스(세비야), 칼럼 맥그리거, 제임스 포레스트(이상 셀틱), 루벤 디아스(루벤 디아스), 달레이 블린트(아약스), 제임스 태버니어, 알란 맥그리거(이상 레인저스)가 명단에 포함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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