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즐거운 무대 목표”

아이즈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즐거운 무대 목표”

아이즈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즐거운 무대 목표”

기사승인 2019-04-01 19:43:28

걸그룹 아이즈원이 1일 쇼케이스를 통해 미니 2집 ‘하트*아이즈’(HEART*IZE)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신보 ‘하트아이즈’는 ‘컬러라이즈’ 때 손잡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대표 프로듀서가 다시 한번 진두지휘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비올레타’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행복한 왕자’에서 영감을 얻었다. 가난하고 아픈 이들에게 왕자의 보물을 날라다 준 동화 속 제비처럼, 듣는 이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는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이밖에 '해바라기', '하이라이트',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에어플레인', '하늘 위로',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까지 총 8곡이 담겼다.

특히 ‘에어플레인’은 프로듀스 시즌2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작곡을 맡은 곡이다. 안유진은 “시작부터 상큼하고 톡톡 튀어서 아이즈원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며 “선배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서 멋있는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즈원은 이번 활동 목표로 ‘즐거운 무대를 만드는 것’이라는 답을 내놨다. 센터 장원영은 “1위를 목표로 하기보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은비는 “6월에 첫 콘서트를 연다”며 “팬들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시청자 선택을 받은 연습생 12명으로 이뤄진 한일 합작 걸그룹.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3인은 일본 인기 아이돌 AKB48 소속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데뷔 음반 '컬러라이즈'는 역대 걸그룹 초동 사상 최대치인 8만장을 기록하고, 총판매량이 20만장을 넘기면서 성공했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 역시 발표 6개월이 지나도록 차트 100위 안에서 버티면서 음반과 음원 모두 고루 인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아가 올해 2월 일본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도 초동 22만장을 돌파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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