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지원을 위해 요양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는 건강보험 보장률 산출 등 보장성 강화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협약을 통해 요양기관의 지속적인 조사 참여(5년간)와 자료 구축․작성 등 건보공단의 조사 지원과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이루고자 하며, 특히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자료 확보 및 통계 신뢰성이 제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울산병원과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2월 중순부터 추진되어온 업무협약은 현재까지(4.10일) 상급종합병원 6개 기관, 울산병원 및 부산좋은강안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급 기관 70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에도 계속 추진예정이어 협약기관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정책개발을 위해 협력해 주시는 요양기관 덕분에 건강보험 제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전하며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이주송 병원장은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