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어도 가능할까… 포체티노 “해낼 수 있다”

손흥민 없어도 가능할까… 포체티노 “해낼 수 있다”

기사승인 2019-04-30 10:13:18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다음달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약스와의 4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아약스는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올라왔다.

57년만에 유럽 대회에서 4강에 오른 토트넘이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지난 27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반면 아약스는 1주일 가까이 휴식을 가졌다. 

‘에이스’ 손흥민도 경고 누적으로 1차전을 뛸 수 없다. 해리 케인, 해리 윙크스 등 주전 선수들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래도 포체티노 감독은 낙담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정신을 팀에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준결승 무대에 설 기회는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며 “아약스와의 4강전은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강한 정신력을 요구했다. 그는 “우리는 꿈을 꿀 때만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며 “무한히 높은 꿈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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