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훗줄(정박용 밧줄) 사고로 숨진 고(故) 최종근(22) 하사에 대해 순직 결정하고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함 선수 쪽 갑판에서 홋줄이 끊어지면서 최 하사가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 하사의 빈소가 차려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는 많은 조문객이 찾아 그의 순직을 애도했다.
빈소를 찾은 이주영 국회부의장,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군 동료 등 조문객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 최 하사의 장례는 27일까지 사흘간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8시 해군해양의료원,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