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은 전국 2246개소 대상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를 위해 현장평가위원 교육을 6월 7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울, 대전 등에서 총 9회 실시했다.
올해 품질·시설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인 장애인거주시설 737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44개소, 아동생활시설 285개소와 노인돌봄서비스·신생아건강관리지원·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을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88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평가역량 강화 교육, 현장평가위원 자세 및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평가를 다짐하는 청렴서약을 평가위원 736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품질평가부터 은퇴한 교수와 현장 관리자가 전문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시니어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게 된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지난 6월24일부터 시작,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도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현장평가단 교육에 참여한 국민참여단 조원경은 “사회복지서비스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만큼 전문성이 뛰어나고 이용자와 소통이 잘되는 분들이 많은 곳이 우수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품질평가에 대한 의견을 현장평가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앞으로 경험 많은 시니어 현장평가위원을 위촉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평가 전문기관으로 사회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발전적인 평가 문화 확립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및 사회복지시설 평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국민 복지 체감도 높이기 위해 지표개발, 평가운영 및 사후관리 등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전담해 오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