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그랑자이 1순위 청약서 마감…평균 경쟁률 42대 1
서울 서초구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그랑자이’(GS건설 시공)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2.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초그랑자이는 이날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174가구 모집에 총 7418명에 달하는 청약 신청자가 몰렸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100B㎡다. 1가구 모집에 711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711대 1을 기록했다.
또 1가구를 모집한 84㎡B에서 586대 1, 100㎡A에서 426대 1, 119㎡에서 4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74㎡A(46.3대 1), 59㎡C(32.3대 1), 74㎡B(30.1대 1), 59㎡B(27.8대 1)에서도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서초그랑자이는 지난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평균 분양가 4687만원에 분양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라인건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이지더원)’ 이달 5일 모델하우스 오픈
라인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우두택지개발지구 B3·4블록에 공급하는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은 춘천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최대 규모 대단지다. 지하 1층~지상 26층 아파트 16개 동, 총 131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물량은 아파트 10개 동, 총 916가구,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67㎡~84㎡ 의 중소형으로 설계된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은 미래가치도 상당하다. 단지 인근에 학교, 공원, 마트 등의 생활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향후 서울~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를 비롯, 춘천 레고랜드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소양초, 소양중, 소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학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춘천 우두지구 이지더원은 우두지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기존 춘천 지역 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멀티학세권’ 입지에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이는 특화설계 적용 등 상품 자체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3㎡당 700만원대 분양가, 준공 시까지 추가 비용부담이 없는 계약금 확정 정액제(1차 900만원),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등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조건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 만족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모델하우스는 춘천시 온의동 58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